레고 21370 E.T. 공개 — 레고 아이디어 신작, 8월 1일 발매·가슴 라이트 기믹
1982년 스필버그 명작 E.T.가 레고 아이디어 21370으로 나온다. 1,226피스, 가슴이 빛나는 라이트 브릭, 8월 1일 발매까지 공개된 팩트를 정리했다.
그 손가락, 그 대사, "E.T. phone home." 1982년 스티븐 스필버그의 그 외계인이 레고로 나온다. 해외 레고 매체 제이스 브릭 블로그(Jay's Brick Blog)와 브릭셋 보도에 따르면, 레고 아이디어(Ideas) 21370 E.T. the Extra-Terrestrial이 정식 공개됐다. 팬 디자이너의 아이디어 제출작이 정식 상품으로 승격된 케이스다.

이미지: 레고 공식 (lego.com)
솔직히 처음 소식 봤을 때 "이걸 레고로 만든다고?" 싶었다. E.T.의 그 쭈글쭈글한 피부랑 목이 쭉 늘어나는 실루엣이 브릭이랑 안 어울릴 것 같았거든. 근데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주름이랑 표정을 브릭 곡선으로 꽤 그럴듯하게 잡아냈다. 편견이 반전당한 케이스다.
레고 E.T. 21370 스펙 — 피스 수와 가격, 발매일
먼저 숫자부터. 글 쓰는 시점 기준 공개 정보다.
- 세트 번호: 21370
- 피스 수: 1,226피스
- 가격: 미국 $139.99 / 영국 £119.99 / 유럽 €129.99
- 발매일: 2026년 8월 1일
- 판매처: 레고 공식(LEGO.com·레고 스토어) 독점
완성 높이는 대략 24.5cm. 책상에 올려두는 빌더블 캐릭터 피겨 형태다. 참고로 같은 8월 1일에 아이콘 허블 우주망원경(11382)도 나오는데, 공교롭게 가격이 $139.99로 똑같다. 8월 초에 지갑 두 번 열 각오를 해야 하는 사람이 좀 있을 듯하다 ㅋㅋ.
목 회전에 가슴 라이트까지 — E.T. 기믹과 포즈 기능
이 세트의 재미는 가동성과 라이트 기믹에 있다. 공개된 팩트를 정리하면 이렇다.
- 머리가 위아래로 움직이고 360도 회전
- 그 유명한 "phone home" 검지 손가락 포즈 재현
- 가슴에 붉은 라이트 브릭 내장 — 스위치를 누르면 E.T.의 심장이 빛난다

이미지: 레고 공식 (lego.com)
영화에서 E.T.가 아플 때 가슴이 붉게 빛나던 그 장면, 그걸 라이트 브릭으로 살린 게 이 세트의 핵심 셀링포인트다. 목이 쭉 빠지는 특유의 실루엣과 손가락 포즈까지 잡히니, 진열장에 놓고 "그 장면" 그대로 연출하는 재미가 있겠다. 원안은 팬 디자이너 라파브릭(Lafabrick)의 레고 아이디어 제출작이다.
레고 아이디어는 최근 그렘린 기즈모, 피너츠 스누피 하우스처럼 향수 자극하는 팝컬처 빌드로 재미를 보고 있는데, E.T.도 그 흐름의 연장선이다.
국내 발매와 브릭타쿠 코멘트
국내 정식 발매가와 일정은 아직 레고코리아 공식 발표 전이다. 게다가 이 세트는 레고 공식 채널 독점이라, 쿠팡 로켓배송 같은 국내 유통에 얼마나, 어떤 가격으로 풀릴지는 지켜봐야 한다. 독점 세트는 정식가 그대로 가는 경우가 많아 큰 할인은 기대 안 하는 게 마음 편하다 — 물론 이건 관례 기반 추측이지 확정은 아니다.
브릭타쿠 쿠팡 추적에 이 신제품이 잡히면 이 글에도 시세 위젯을 붙일 예정이다. 국내가가 궁금하면 그때 다시 들러주시라. 원작 세대 컬렉터라면 8월 1일 예약 오픈 일정은 챙겨둘 만하다.
출처: Jay's Brick Blog — LEGO 21370 E.T. the Extra-Terrestrial, Brickset
